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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람푸 작성일20-09-16 12:45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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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올해 택배 노동자들이 과도한 노동 시간으로 사망했습니다."

"인간답게 살기 위해 노동시간 단축 목소리를 내고자 합니다."

최근 익산의 한 택배 업체 기사들이 작성한 배송 지연 사과문의 일부입니다.

열악한 근무 환경을 밝히며 회사와 협의가 될 때까지 배송 지연이 불가피하다고 호소했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택배 물량이 급증하며 택배 작업 현장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7월부터 전국택배노동조합 호남지부 익산지회가 파업에 들어갔는데요.

이번 달엔 광주지회가 화물 분류작업을 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택배기사들의 주요 요구 중 하나는 분류작업 개선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 등이 택배노동자 821명을 대상으로 택배노동자 과로사 실태조사를 한 결과 분류작업이 택배기사 업무의 43%를 차지했는데요.

그러나 사실상 분류작업에 대한 보수는 받고 있지 않다고 택배노동자들은 토로했습니다.

배송 건별로 수수료를 받기 때문이죠.

많은 택배 분류작업으로 휴게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한 택배 업체 관계자는 "분류작업도 택배 기사의 업무에 포함되는 작업"이라며 "과로사를 막기 위해서는 택배 물량을 줄이는 게 실질적인 방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은 택배기사의 분류작업에 대해 따로 명시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에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이 발의되기도 했는데요.

택배 운전과 택배 분류 종사자를 구분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올해 추석엔 작년보다 물량이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해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지난 10일 정부가 배송 관리와 종사자 보호를 위한 2차 권고사항을 내놨습니다.

분류작업 인력 충원과 정당한 지연 배송에 대해선 택배기사에게 불이익을 줄 수 없도록 택배 업계에 요청했는데요.

국토부는 이달 21일부터 권고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결과를 택배사 서비스 평가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김세규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교육선전국장은 "일단 국토부 권고안은 대단히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실제 택배사들이 결단하지 않으면 국토부 권고안은 휴지조각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특수고용노동자다 보니까 안전이나 건강 문제에 상당히 취약하다"며 "최소한 실태 조사, 현장 점검, 법과 제도의 보완 등이 순차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파워사다리

과도한 업무로 택배노동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데요.

택배노동자들의 업무 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길 바랍니다.

박성은 기자 한명현 인턴기자 최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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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되나요]는 우리 사회에 있는 문제점들을 고쳐 나가고자 하는 코너입니다. 일상에서 변화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관행이나 문화, 사고방식, 행태, 제도 등과 관련해 사연이나 경험담 등이 있다면 이메일(digital@yna.co.kr)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junepe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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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출시 앞서 드라이버 1,000명 모집


[서울경제] 타다가 대리운전 중개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드라이버 모집에 나섰다.

VCNC(대표 박재욱)가 운영하는 타다가 대리운전 중개 서비스 ‘타다 대리’ 올해 4분기 출시에 앞서 드라이버를 사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타다 대리는 투명한 요금과 수수료 정책, 경유지 설정, 드라이버-고객 간 상호 평가 시스템 등 그간의 타다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기능들이 담길 예정이다. 기존 타다 앱에 ‘타다 대리’ 서비스 메뉴가 추가되는 형태다.

타다는 이날부터 타다 대리 드라이버 1,000명을 사전 모집한다. 드라이버 사전 신청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주요 구인·구직 포털 사이트에서 ‘타다 대리’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사전 모집하는 드라이버에게는 올 연말까지 리워드 프로그램, 선호하는 경로를 우선 배정해주는 특별우대권(매일 1회), 한정판 웰컴 기프트 패키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타다 대리 드라이버들이 사용하는 전용 앱 ‘핸들모아’도 출시한다. 핸들모아 프로그램비는 무료이며, 별도의 유료 추가 서비스는 없다. 앱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전 모집에 참여하는 1,000명 이후부터 핸들모아 앱을 통해 타다 대리 드라이버로 등록할 수 있다.

김기년 VCNC 최고운영책임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라이버에게는 더 높은 수익을 안길 수 있고, 이용자는 더 나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기 위해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타다 대리에서도 ‘이동의 기본’이라는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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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독학 신동 정동원과 음악 천재 헨리가 만났다. 드럼과 색소폰으로 독학으로 익히다가 트로트 신동이 된 정동원은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섭렵한 헨리를 만나 자신의 고민을 덜게 됐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아내의 맛'에서는 정동원과 헨리의 만남이 그려졌다.

정동원은 헨리에 대한 팬심을 표현했다. 정동원은 헨리와 만남을 기다리면서 미용실에서 헨리의 헤어스타일을 따라할 정도였다. 헨리와 정동원은 첫 대화부터 잘 통했다. 정동원은 헨리를 삼촌이 아닌 형이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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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방송화면


헨리의 작업실을 찾아간 정동원은 음악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태어 날때부터 트로트 외길만 걸었을 것 같은 정동원은 최근 예술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클래식 색소폰을 전공으로 선택했다. 그동안 독학으로 드럼과 색소폰을 익힌 그에게 음악은 오직 트로트 뿐이었다. 하지만 새롭게 시작한 클래식은 새로운 세계지만 마냥 즐겁지많은 않았다.

정동원의 고민은 또 있었다. 아직 13살인 정동원은 트로트 뿐만 아니라 클래식도 배우고 싶은 욕심이 넘쳤다. 헨리는 클래식으로 전 세계 콩쿠르를 제패한 것은 물론 대중음악을 하는 가수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접점이 만큼 정동원에게 있어서 헨리는 최고의 선생님이었다.파워볼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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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방송화면


헨리와 정동원은 대화를 나누는 것보다 음악으로 완벽하게 소통했다. 헨리는 정동원의 드럼 연주에 맞춰서 즉석에서 합주를 하는 것은 물론 루프 스테이션을 통해서 정동원의 음악적인 재능을 발굴 했다. 정동원은 헨리의 지도에 따라 마음껏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힘껏 신을 냈다.

헨리와 정동원이 함께 연주를 하고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모습은 그 자체로도 아름다웠다. 단순히 트로트 신동이 아니라 최고의 가수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엿보였다.

정동원과 헨리의 만남은 잠깐 이었지만 그 임팩트와 영향력은 오래오래 남을 것이다./pps2014@osen.co.kr

국학진흥원, 일기 공개 "차례·기제사, 정결한 상태서"
실제론 사람 접촉 기회 줄여 전염병 극복 의지 표출

역병이 돌 때는 차례를 지내지 않았다는 내용이 적힌 조선시대 일기. 안동 풍산 김두흠의 일록(왼쪽)과 안동 예안 김령의 계암일록. 한국국학진흥원 제공


조선시대에도 역병이 돌 때에는 차례를 지내지 않았다는 기록이 공개됐다. 이는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추석 명절 때 귀향 자제를 요청하는 상황에서 나와 주목된다.

경북 안동의 한국국학진흥원은 15일 소장 일기자료 가운데 역병이 유행하는 탓에 설과 추석 등 명절 차례를 생략했다는 내용이 담긴 일기를 공개했다.

한국국학진흥원에 따르면 경북 예천에 살던 초간 권문해는 1582년 2월15일 쓴 '초간일기'에서 '역병이 번지기 시작하자 차례를 행하지 못하니 몹시 미안하였다'며 "나라 전체에 전염병이 유행하는 탓에 차례를 지내지 못해 조상님들께 송구스럽다"고 썼다. 이틀 뒤 작성한 일기에는 '증손자가 홍역에 걸려 아파하기 시작했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또 안동 예안의 계암 김령 역시 1609년 5월5일자 '계암일록'에서 '역병 때문에 단오 차례를 중단했다'고 했다. 앞서 5월1일 일기에는 '홍역이 아주 가까운 곳까지 퍼졌다'고 적었다.

안동 하회마을의 류의목은 1798년 8월14일자 '하와일록'에서 '마마(천연두)가 극성을 부려 마을에서 의논하여 추석에 제사를 지내지 않기로 정했다'고 했다. 안동 풍산의 김두흠은 1851년 3월5일자 '일록'에서 '나라에 천연두가 창궐하여 차례를 행하지 못하였다'고 했다.

'팔도에 전염병이 크게 퍼져 사람들이 많이 죽었는데 홍역과 천연두로 죽은 사람이 가장 많았다'는 현종실록(1668년)의 기록으로 미뤄 당시 홍역과 천연두가 크게 유행한 탓에 백성들의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준 것으로 확인된다.

한국국학진흥원에 따르면 옛날부터 집안에 상을 당하거나 환자가 생기는 등 우환이 닥쳤을 때는 차례는 물론 기제사도 지내지 않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다. 정결한 상태에서 지내야 하는 차례와 기제사가 전염병에 의해 오염된 환경은 불결하다고 여겼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사람 간의 접촉 기회를 최대한 줄여 전염병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었다.

한국국학진흥원 김미영 수석연구원은 "코로나19는 조선시대 홍역과 천연두에 비할 수 없을 만큼 파괴력이 강한 전염병이고, 전 국민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일상을 포기한 지도 벌써 수 개월째 접어들고 있다"며 "평화로운 일상을 하루 속히 되찾기 위해 조선시대 선비들처럼 과감하게 추석 차례를 포기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동=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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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용대출금리 ‘소멸’
연봉 두배 대출도 사라질 운명
주담대 금리는 상승 추세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앞으로 억대 연봉을 받는 사람이라하더라도 1%대 금리로 신용대출을 받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으로부터 신용대출 총량을 줄이라는 지침을 받은 은행권이 우대금리를 없애거나 낮추는 방식으로 금리를 높이기로 했기 때문이다.

16일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자율적 신용대출 관리 방안으로서 우선 우대금리 하향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다른 은행 관계자는 “우대금리 적용 폭과 수준을 낮춰서 신용대출 총량 제한이 있더라도 이익이 줄어들지 않게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기준 5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는 1.85∼3.75%(각 은행 신용대출 대표상품 기준) 수준이다. 각 은행에서 최저 금리로 돈을 빌리려면 우대금리(금리할인) 혜택을 최대한 받아야 하는데, 우대금리는 해당 은행 계좌나 계열 카드 이용 실적, 금융상품 가입 유무 등 여러 부가 조건에 따라 부여된다. 우대금리 수준은 은행 상품에 따라 다르지만, 낮게는 0.6% 정도부터 높게는 1%에 이른다. 은행권은 우대금리 폭을 줄여 신용대출 금리 수준을 지금보다 높이면 대출 증가 속도를 어느 정도 늦출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다른 은행 관계자도 “금융감독 당국으로부터 과도한 신용대출을 자제하라는 뚜렷한 메시지를 받은 만큼, 시중은행 모두 신용대출 위험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안다“며 ”금리에 민감한 요즘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 수단은 우대금리 조정 등을 통해 금리를 올리는 것”이라고 전했다.

연봉의 두배까지 한도로 설정됐던 현재까지의 신용대출 관행에도 제동이 걸린다. 은행권의 신용대출은 보통 연 소득의 100∼150% 범위에서 이뤄지지만, 특수직 등은 현재 은행에서 많게는 연 소득의 200%까지 빌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게 은행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예컨대 소득의 200%라고 한다면 연봉이 1억원인데 신용대출 한도는 2억원까지를 빌릴 수 있께 된다는 의미다.

금융감독원도 지난 14일 시중은행 부은행장(여신담당 그룹장급)들과의 화상회의에서 "최고 200%에 이르는 신용대출 소득 대비 한도가 너무 많은 것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대출 규모가 클 경우엔 이 자금이 결국 부동산 투자용으로 사용될 가능성도 크다고 금융당구은 판단한 것으로 알려진다. 은행권은 당국이 내놓은 신용대출 협의에 대해 낮은 금리로 수억 원씩 자금을 빌리는 고신용·고소득 전문직의 신용대출부터 줄이라는 ‘신호’라고 해석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국내 5대 주요 은행 가운데 우리은행을 제외한 4곳의 이날 주택담보대출 신규취급액 기준 금리가 한 달 전보다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기준금리의 상단과 하단이 함께 올랐다.파워볼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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