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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람푸 작성일21-02-18 12:49 조회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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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융자 작년 잔고 19조 넘어

30세 미만 전년比 200% 증가

빚투 상위종목에 인버스 ETF

수익률 마이너스 33~42% 기록

지난해 빚을 내서 주식에 투자한 금액 중 4분의 1 가량이 반대매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매매는 손실액이 커 대출액을 갚지 못하면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매매하는 조치다. 올해에도 빚투 상위 종목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인버스 상품이 자리해 피해가 클 전망이다. 특히 청년, 노년층의 빚투 규모가 늘고 있다는 점도 우려되는 대목이다.파워볼실시간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고용진(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융자 잔고 19조2000억 원 중 청년층(30세 미만) 빚투 규모가 4800억 원으로 1년전 대비 3200억 원 늘어 가장 큰 증가율(200%)를 보였다. 그 다음으로 노년층(60세~70세 미만)이 3조 100억 원으로 전년대비 1조6600억 원, 123% 늘어 증가세가 컸다.

문제는 반대매매가 실행될 위험이 높은 잔고가 전체(32조9000억 원)의 4분의 1에 달한다는 점이다. 빚내서 산 주식이 예상과 달리 떨어지면 반대매매를 통해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신용공여계좌의 담보비율이 170% 미만으로 반대매매 가능성이 큰 잔고는 총 8조8000억 원에 달했다. 연체된 신용공여 잔고 중 중 부실연체 비중도 전년 대비 2% 포인트 증가해 64.57%에 달했다.

투자자들이 빚내서 투자한 상위 종목에는 손실이 큰 인버스 ETF(상장지수펀드) 상품이 3위, 5위를 차지했다. 지난 한 해 신용융자 순증가는 KODEX인버스가 1000만3126주, KODEX코스닥150선물인버스가 946만8678주로 나타났다. 인버스 상품 수익률은 각각 마이너스 33%, 42%를 기록해 신용거래에 뛰어든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었다. 올해들어 한달반이 지난 17일 기준 신용융자 잔고 상위 종목에는 KODEX인버스가 2위, KODEX코스닥150선물인버스가 10위를 차지해 여전히 변동성이 높은 종목에 빚투가 이어지고 있다. 손실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더구나 신용융자 잔고가 이달 16일 21조 원으로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주가 하락기에는 반대매매 규모가 다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매매 금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주가가 폭락한 지난해 3월 하루 평균 179억 원에서 다시 주가가 상승하자 12월 36억 원으로 줄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금은 주가가 횡보하고 있지만 서서히 조정되는 범위에서 한계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보름 기자 fullm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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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21년 KBO리그 10개 구단은 지난해 588명과 비교해 22명이 늘어난 총 610명의 선수를 등록했다.

KBO는 18일 2021년 KBO리그 소속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NC, 삼성에 이어 KT, KIA, SK, 한화가 각각 62명을 등록했다. LG와 롯데는 같은 60명, 키움과 두산이 각각 58명과 56명이다.

10개 구단 중 8개 구단이 모두 지난해 보다 많은 선수를 등록했다. 이 중 NC가 가장 많은 8명, 이어 삼성이 6명 늘어났다. 선수 숫자가 줄어든 2개 팀은 롯데, 두산으로 각각 3명, 1명이 줄었다.

소속 선수 중 투수는 314명으로 전체 선수의 51.5%를 차지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20명이 늘어난 숫자다. 지난해 소속 선수 588명 중 투수는 294명으로 50% 비율이었다. 10개 구단 중 두산, 롯데, 한화를 제외한 7개 구단이 지난해와 비교해 더 많은 투수를 등록했다. 이어 내야수가 144명으로 전체의 23.6%이며, 외야수 102명(16.7%), 포수 50명(8.2%) 순으로 뒤를 이었다.

신인 선수는 총 51명으로 전체 소속 선수의 8.4%이다. 이는 지난해의 7.8%(46명)에 비해 소폭 증가한 비율이다. 신인 선수 역시 투수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신인 선수 포지션별 숫자는 투수 29명, 내야수 14명, 외야수와 포수가 각각 4명이다.

KBO리그는 최근 4년 동안 2017년 이정후(키움), 2018년 강백호(KT), 2019년 정우영(LG), 그리고 지난해 소형준(KT)까지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입단한 선수들이 신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근 신인 선수들의 활약이리그 전체 흥행과 경기력에 든든한 힘을 보태고 있고, 초∙중∙고교 학생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 올해 역시 51명의 신인들이 입단과 동시에 KBO 리그 소속 선수로 등록되며 5년 연속 순수 신인왕 탄생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전체 소속선수 등록 숫자는 늘어났지만 코치는 13명이 줄었다. 올해 등록된 코치는 총 247명이며 지난해에는 260명이 등록됐었다. LG가 가장 많은 30명, 키움이 가장 적은 17명의 코치를 등록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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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미스트롯2'가 결승전을 향한 트롯여제들의 뜨거운 순위 쟁탈전을 그린다.

18일 밤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트롯2' 10회에서는 준결승전 2차전 '1대 1 한곡 대결'을 통해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할 최후의 7인이 가려진다. '1대 1 한곡 대결'은 참가자가 자신과 함께할 상대를 직접 지목한 후, 레전드 태진아-김용임-장윤정의 노래 중 하나를 택해 듀엣으로 무대를 꾸미는 방식. 두 사람이 서로 호흡을 맞춰 완벽한 하나의 무대를 탄생시켜야함과 동시에, 함께하는 상대를 뛰어넘는 역량과 매력을 드러내야하는 개인전이자 팀전인 미션으로 더욱 쫄깃한 긴장감을 드리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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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18일 방송분.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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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1 한곡 미션'에서는 전 미션 진과 진, '레전드 미션' 1위와 최하위 멤버, '대국민 응원 투표'에서 엎치락뒤치락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라이벌 등 상상조차 못한 역대급 팀 조합이 성사돼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이들의 등장에 3인의 레전드와 마스터들은 "이건 진짜 아니다" "왜 이 두 사람이 붙였나" "그냥 기권 하겠다"고 볼멘소리를 터트렸고, 무대를 본 후 집단으로 심사를 거부하며 녹화장을 떠나버리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더욱이 카우 걸, 디즈니 캐릭터 변신, 화려한 드레스 맞춤 등 각종 독특한 컨셉으로 중무장한 14인의 트롯 여제들은 혹독한 연습량이 빛나는 열창을 쏟으며 눈과 귀가 동시에 즐거운 무대를 꾸려냈다. 이를 본 특별 마스터 장민호는 "'미스트롯2' 이번 시즌이 끝이냐. 대체 다음은 어떤 무대를 내놓으려고 이런 역대급 무대를 내놓았냐"고 말해 폭소를 터지게 했고, 레전드 태진아 역시 "당장 그룹으로 만들어도 손색이 없다"는 극찬과 함께 아낌없는 박수를 쏟았다.

모든 무대가 끝난 후 이들의 마스터 점수가 공개되자, 의외의 몰표를 받고 화들짝 놀란 참가자가 등장했는가하면, 초유의 무승부 사태로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게 만든 팀 등 예측불허 경연 양상이 전개돼 또 다시 모두의 탄식을 터지게 했던 터. 최종 준결승전을 통해 예측할 수 없는 엄청난 순위 변동이 일어났을지, 과연 영예의 진 왕관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될 최후의 7인은 누가 될 것인지 결과에 대한 궁금증이 폭증되고 있다.

제작진은 "레전드 태진아, 김용임, 장윤정 뿐 아니라 10인의 마스터 모두 고개를 푹 숙인 채 심사에 대한 난색을 표했을 만큼, 강대 강 대결이 이어졌다"라며 "결승전 멤버를 추리는 마지막 관문인 만큼 그 여느 때보다 살 떨리는 긴장감이 팽배했던 10회 준결승전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18일 밤 10시 방송.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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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마을 환호하게 한 자체 재난지원금
강원 평창군 방림3리 마을 주민들이 마을발전기금으로 구입한 20㎏ 쌀. 이 쌀은 이달 초 방림3리 전 가구에 전달됐다. 사진 독자제공
강원 평창군 방림면 방림2리에 사는 박종숙(57·여)씨는 지난 10일 마을 반장에게 20만원 상당의 농협상품권을 받았다. 박씨가 받은 상품권은 마을 주민이 지난해 1만6500㎡ 밭에서 옥수수를 재배해 판매한 수익금과 마을발전기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박씨는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남편이 손이 아파 일을 못 하게 되면서 형편이 어려워졌는데 마을에서 신경을 써줘 고마울 뿐”이라며 “마침 쌀이 떨어질 때가 돼 이번에 받은 상품권으로 쌀을 살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림2리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마을 주민 62가구에 각 20만원씩 자체 재난지원금 1240만원을 전달했다.

강원도 산골 마을을 중심으로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주민을 위로하기 위한 마을 자체 재난지원금 지급이 줄을 잇고 있다. 인근 마을인 평창군 방림면 계촌1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주민에게 지난 9일 마을발전기금으로 구매한 쌀 20㎏을 가구당 2포대씩 전달했다. 계촌1리는 주민 50가구에 지난해 추석 때도 쌀 20㎏ 2포대를 지원했고 주민세도 마을발전기금으로 내줬다.


추석 이어 설에도 전달 주민들 ‘온정 느껴’
농어촌복합마을인 강원 삼척시 오분동 마을운영회와 현안대책위원회가 이달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자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회의를 하는 모습. 사진 오분동현안대책위

평창군 방림3리는 이달 초 5만원 상당의 강원상품권과 쌀 20㎏을 마을발전기금으로 사 전 가구에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정근 계촌1리 이장은 “마을발전기금은 주민을 위해 쓰는 기금인 만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생계까지 위협받는 고령의 노인과 소상공인을 위해 수백만원의 통큰 지원을 한 마을도 있다. 농어촌복합마을인 삼척시 오분동 마을운영회와 현안대책위원회는 이달 초 회의를 열고 운영위원 만장일치로 자체 재난지원금인 ‘오분동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오분동의 경우 주민 70%가 노인인 데다 자영업 종사자가 많아 코로나19 장기화에 직격탄을 맞은 이들이 많은 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오분동 마을운영회는 30년 가까이 모아온 마을발전기금을 활용해 지난 4일 각 가정에 150만원을 지급했다. 대상 가구는 106가구로 1억5900만원에 이른다.

이재덕 오분동현안대책위원장은 “우리 마을은 노인 비율이 70%인 데다 고령인 독거노인이 상당히 많아 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며 “마을기금을 활용한 재난지원금이 마을공동체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을발전기금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것”
농어촌복합마을인 강원 삼척시 오분동 마을운영회와 현안대책위원회가 이달 초 가구당 150만원의 자체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내용이 표시된 입금확인서. 사진 오분동현안대책위

농촌마을의 통 큰 지원은 지난해 5월 양구군의 한 마을에서 시작됐다. 양구군 동면 임당2리 마을은 당시 주민에게 가구당 200만원의 자체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화제가 됐다.

임당2리 마을회는 당시 마을회관에서 총회를 열고 그동안 모아온 마을발전기금을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지급하는 안건에 대해 주민투표를 진행했는데 그 결과 주민 100%의 찬성으로 지급이 결정됐다. 이에 임당2리 마을 주민들에게는 가구당 200만원의 자체 재난지원금이 지급됐고, 전입 1~2년의 귀농·귀촌 가구는 100만원을 받았다. 당시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은 40여 가구 총 8800만원이다.

이현철 임당2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지역경제 회생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주민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동의를 얻어 마을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며 “요즘처럼 주민이 어려움을 겪을 때 마을발전기금을 활용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평창=박진호 기자 park.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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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 park.jinho@joongang.co.kr
재택근무 장기화에 피로감 토로하는 직장인들
코로나 4차 유행 우려에 당분간 '재택근무' 지속할 듯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재택근무하니 오히려 일이 더 늘었어요."

서울 소재 정보기술(IT) 기업에 근무하는 8년 차 직장인 A씨는 지난 17일 이같이 말했다. A씨는 "회사에서는 점심 때 식사하러 가고, 출퇴근 길에 개인 시간을 보내며 숨통이 트이는 경우가 많은데 재택근무를 하다보니 되레 근무시간을 초과하게 된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직장인 B 씨도 "재택근무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을 하다 보니 끼니를 거르고 아무 시간대나 밥을 먹게 된다"며 "집에서 일하는 게 더 빡빡하다"고 한숨을 쉬었다.

재택근무로 '야근 일상화'…소음에 모텔로 피신하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재유행이 이어지면서 적지 않은 직장인들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IT 기업의 경우 지난해 초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조기 재택근무를 도입한 경우가 많은데, 재택근무가 지속되면서 불만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IT 업계 종사자 C씨는 "처음에는 출퇴근 시간을 아낄 수 있어서 재택근무가 좋았는데, 장기화되면서 점점 업무시간이 지켜지지 않는 느낌"이라며 "눈뜨자마자 노트북을 켜고 일에 몰두하다 보면 어느 새 늦은 저녁시간에도 일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재택근무로 야근이 일상화됐다는 주장이다.

대부분 IT 업계의 경우 주간·월간 정해진 근무시간을 채우면 되는 '자율출퇴근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조용히 집에서 일하다 보면 총 근무시간이 평소보다 더 많아지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이다. 더구나 직접 끼니를 챙겨 먹어야 해 뒷정리까지 고려하면 점심시간에 제대로 쉬지 못한다는 불만도 나온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

봄·가을 새학기 이사철과 맞물린 경우 리모델링 등 층간소음으로 재택근무가 어려운 경우도 있다. 직장인 D씨는 "아이들과 가정보육을 하면서 힘겹게 재택근무 중인데 윗집에서 무려 한 달 동안 리모델링 공사를 해 너무 괴로웠다"며 "참다못해 윗집 주인에게 따졌지만, '빨리 끝내겠다'는 답변만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직장인 E씨도 "조용하게 일하고 싶어 집 대신 모텔을 찾은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전면재택 근무 조치로 동료들과의 대면 스킨십을 그리워하는 이들도 있다. 직장인 E씨는 "최근 신변 변화로 심적으로 힘들고 일에도 지장이 생겼는데 이를 공유할 기회가 없어 답답한 마음"이라며 "회사에 있으면 회식도 하고 커피도 한 잔하면서 털어놓을 수 있지만, 온라인에서는 선뜻 말을 꺼내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일부는 재택근무로 오히려 상사 눈치를 더 많이 보게 됐다는 의견도 있다. 직장인 F씨는 "상사 입장에선 직원들이 뭘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보니 '논다'고 의심하는 것 같다"며 "메신저 답이 늦으면 오해를 살 수 있어 24시간 대기조 같은 마음으로 노트북만 보게 돼 상당히 피곤하다"고 말했다. 이어 "바로 옆에 컴퓨터가 있기 때문에 퇴근 후에도 업무 요청사항을 바로바로 들어줘야 한다는 점도 스트레스"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재택근무 장기화로 긴장감이 떨어져 업무 효율이 나지 않는다는 점도 언급됐다. 같은 공간에서 지내다 보니 일과 휴식이 분리가 되지 않는다는 점도 불만으로 제기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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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4차 유행 우려에 당분간 '재택근무' 지속할 듯

IT 업계는 당분간 재택근무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정세를 보였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하며 '4차 유행' 조짐이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지난해부터 도입하고 있는 재택근무를 당분한 유지할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됐으나, 당분간 추이를 살펴보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전사 원격근무를 연장했다"며 "추후 확산 추세를 고려해 근무 형태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역시 당분간 전사 원격근무를 유지한다.

국내 이동통신 3사도 필수 인원을 제외하고 당분간 재택근무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KT와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코로나19 1·2차 유행을 거치면서 대부분 필수 인원 외 일반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아예 지난해 서울 을지로·종로·서대문, 경기 분당·판교 등 5개 지역에 거점 오피스를 확대하고 11월부터 전 직원에게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하는 '워크 애니웨어'(Work Anywhere)를 도입해 추진 중이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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