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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람푸 작성일21-01-23 14:46 조회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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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가 과거 출연한 드라마 ‘야인시대’ 출연료를 밝혔다.

1월 23일 방송된 KBS 2TV ‘비움과 채움 북유럽’에는 조승연 작가가 일곱 번째 책 기부자로 나선 가운데 평소 절친한 사이인 알베르토와 럭키도 얼굴을 비췄다.

이날 럭키는 인도 지폐를 나눠주던 중 지갑에 늘 넣고 다니는 작은 수첩을 공개했다. 그는 “25년 전에 한국에 왔는데 그때는 휴대전화가 없어서 수첩에 모든 걸 적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알베르토는 “수첩에 여자 이름밖에 없다”고 장난을 쳤고, 럭키는 “이태리 남자 눈에는 여자 이름밖에 안 보일 것”이라고 응수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당시 스케줄과 출연료를 다 적어놓은 거다. 나름대로 ‘야인시대’ 분량도 많았다. 김영철 선생님과 붙는 신이 많았고 출연료도 당시에 1,500~2,000만 원 정도 받았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때 출연료를 매니저 하던 형이 챙겨준다고 해서 가져가 놓고 그대로 챙겨서 가버렸다”고 털어놨다. (사진=KBS 2TV ‘북유럽’ 방송화면 캡처)파워볼사이트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아스널의 레전드 마틴 키언(54)이 아스널의 골키퍼 영입, 방출 정책에 일침을 가했다.

아스널은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아스널은 브라이튼에서 골키퍼 매튜 라이언을 임대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올 시즌 종료까지다. 라이언의 등번호는 33번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라이언은 브라이튼에서 활약을 봐서 익히 알고 있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0경기 이상 소화한 라이언은 구단 안팎에서 우리 팀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고 전했다.

라이언은 아스널의 골키퍼 문제를 책임질 적임자로 보인다. 아스널은 확실한 주전 골키퍼 베르트 레노가 있지만 백업 골키퍼 부재에 시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루나르 루나르손을 영입했으나 그는 나오는 경기마다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골키퍼 영입에 힘썼고 바르셀로나의 네투 무라라 등이 거론됐지만 라이언이 아스널로 왔다.

라이언은 2013년 벨기에 클럽 브뤼헤로 이적해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발렌시아, 헹크를 거쳐 2017년 브라이튼에 입성했다. 브라이이튼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총 EPL 121경기에 출전했다. 호주 국가대표로도 넘버원 자리를 굳건히 하며 58경기에 나섰다. 이처럼 승승장구하던 라이언은 올 시즌 호베르투 산체스가 점점 자리를 내주더니 벤치에 낮는 시간이 길어졌다.

결국 라이언은 이적을 선택했다. 라이언은 "빠르게 아스널에 적응해 팀이 요구하는 것을 하겠다. 좋은 관계를 유지할 준비가 되어있다.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것은 더 나은 기회를 놓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벤치에 않는 것은 선호하는 골키퍼는 없다"라며 레노와의 주전 경쟁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아스널에서 유스 포함 17년을 보낸 레전드 센터백 키언은 라이언 영입을 환영하면서도 지난 시즌이 끝나고 아스톤 빌라로 떠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를 매각한 팀의 결정을 비판했다. 마르티네즈는 백업 골키퍼였지만 지난 시즌 레노 부상 이후 주전 자리를 꿰찼고 놀라운 활약으로 아스널의 후반기 상승세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우승에 기여했다.

아스널은 레노가 있었기에 마르티네즈를 붙잡기 어려웠고 결국 그는 1,740만 유로(약 232억원)에 아스톤 빌라로 떠났다. 키언은 영국 '익스프레스'를 통해 "루나르손은 아스널 백업 골키퍼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라이언은 다를 것이다. 마르티네즈 사례를 되짚어볼 필요도 있다. 마르티네즈는 놀라운 활약을 했지만 아스널을 떠났다. 재정적으로 큰 이익도 남기지 않았다. 올바른 방법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사진=아스널 SNS

사진=아스널 SNS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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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윤은혜가 사춘기에 접어든 아들 민이를 묵묵히 응원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줬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어묵'을 주제로 한 20번째 메뉴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윤은혜는 백지영, 홍지민을 집에 초대해 함께 요리를 만들었다. 이후 문태유가 깜짝 방문했고, 함께 밥을 먹게 됐다.

이 가운데 문태유는 오윤아의 아들 민이와 함께 놀려 했다. RC카를 선물하고 가까워지려 노력했다. 그러나 민이는 문태유를 피했고, 이 모습을 영상으로 지켜보던 오윤아는 민망해 했다. 이후에도 민이가 문태유 얼굴에 발을 갖다대며 친밀감을 드러내자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오윤아는 홍지민, 문태유와 함께 밥을 먹을 때도 민이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민이는 요즘 사춘기"라고 입을 연 오윤아는 "옛날엔 순수하게 말 시키고 하면 잘 하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너무 부정적"이라며 "감정 기복이 있다. 말을 잘 못하니까 짜증 표현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민이한테 뭔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으니까 자기가 느껴야 되는 거고 커야 되니까 한창 클 때 애들 힘들지 않나. 그런 거다"라며 "몸이 두 개였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발달장애 아들을 키우고 있는 워킹맘 오윤아의 깊은 고민에 모두가 그를 응원했다.

이어 오윤아는 민이와 함께 마트로 향했다. 그는 민이가 직접 계산해보게 했고, "교육이니까 점원 분한테 미리 양해를 부탁드렸다"고 말했다.

민이는 침착하게 계산에 성공했다. 곁에서 지켜본 오윤아는 민이를 칭찬하며 좋아했다.

이후 오윤아는 당시 기분을 묻자 "좋았다. 민이가 어떨 땐 다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근데 항상 실패하는 걸 보니까 가늠할 수가 없다"며 "우리 민이가 어느 정도 수준, 몇 살의 연령인지 정확하게 파악이 안 되는데 저런 걸 성공할 때마다 너무 감동한다"고 털어놨다.파워볼게임

'판공비 논란' 반성과 깨달음의 시간…“연봉·계약기간 중요치 않아, FA 협상 끝내고 훈련 전념하고파”

[일요신문] “연봉이나 계약 기간이 중요한 게 아니라 롯데 구단이 이대호란 선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 마음만 전달된다면 다른 건 신경 안 쓸 것 같아요. 그 마음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정말 아플 것 같습니다.”


롯데와 FA 협상에서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이대호를 만났다. 사진=이영미 기자


1월 19일 오후 부산에서 이대호를 만났다. FA(자유계약) 신분이라 현재 소속이 없다. 하지만 모두 알고 있듯이 그는 롯데 자이언츠 선수로 올 시즌을 뛰고 싶어 한다. 구단도 이대호가 필요한 상태다. 문제는 협상 과정이다. 이대호에 의하면 최근 롯데 구단과 1차 협상을 가졌다고 한다.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고갈 수는 없었을 터. 서로의 생각을 전하며 탐색전을 마쳤을 뿐이다. 곧 2차 협상을 가질 예정이지만 문제는 2월 1일 스프링캠프 시작까지 시간이 많지 않다는 사실.

이대호는 지난 연말 선수협 회장 판공비 문제로 홍역을 치렀다. 이후 한 시민단체로부터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당하는 등 악재가 이어졌다. 선수 생활 마지막 FA를 앞둔 상태에서 예상치 못한 일들로 인해 이대호가 느꼈을 인간적인 아픔은 쉽게 가늠하기 어려운 부분들이다. 반성과 깨달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이대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정말 오랜만에 인터뷰하네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

“작년에 좋지 않은 일들이 불거지면서 생각도 많아지고, 제 자신을 돌아보며 반성도 하고, 계획도 세우며 가족들과 함께 보냈습니다. 혼자 있을 때는 매일 산에 오르며 지나온 시간들을 떠올려보기도 했어요. 지금까지 야구만 하며 살아 왔는데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왔더라고요. 가슴이 시린 일들도 있었지만 이번 일들을 계기로 제가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시민단체 고소 관련) 제가 잘못한 게 있으면 벌을 받아야겠죠. 하지만 아직은 아무 것도 결정된 게 없습니다. FA 관련해서도 할 말이 많지만 지금은 꾹 참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이라면 하루 빨리 FA 계약을 매듭짓고 훈련에 집중하고 싶은데 그렇게 되지 않아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어렵겠지만 선수협 관련 이야기를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판공비 관련해서 문제가 불거졌을 때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였나요?

“솔직히 전혀 생각지 못한 일이었습니다. 선수협 회장으로 보낸 1년 차 때는 아무 문제가 없다가 왜 2년 차 이후 사퇴하는 마당에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판공비가 인상됐던 건 이사회에서 선수들과 논의 후 정해진 것이지 제가 스스로 판공비를 인상시킨 건 아니거든요. 알려진 대로 회장직을 맡는 데 대해 모두 부담을 갖고 있으니 판공비라도 올려서 그 부담을 덜어주자고 했던 건데 그 자리를 제가 맡게 되면서 오해를 받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10대 선수협 회장이 2년 가까이 공석이었어요. 후보가 없는 상황에서 구단별 최고액 연봉자 3명씩을 후보로 올렸고, 이렇게 후보에 오른 30명 중 이대호 선수가 최다 득표자가 돼 새 선수협 회장을 맡게 됐죠. 혹시 당시 자신이 선수협 회장을 맡을 거라고 예상했었나요?

“언젠가는 선수협 회장을 맡게 될 것이라고 예상은 했어요. 하지만 앞에 선배들이 계시기 때문에 선배들이 맡고 난 후 그 다음 저한테 기회가 올 줄 알았습니다. 10대 선수협 회장은 다른 선배한테 돌아갈 거라고 생각했던 거죠. 그런데 총투표에서 제가 최다 득표를 얻어 당선된 거라 받아들였습니다. 저는 정관에 회장이 무보수를 원칙으로 한다는 점, 판공비 규정 자체가 없다는 점 등의 내용이 명시돼 있다는 걸 알지 못했어요. 그건 제 잘못이고, 제 부족함 탓입니다. 이전의 관행을 그대로 받아들였던 부분은 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후배들이 회비로 낸 돈을 제가 횡령했다, 안했다 라고 말하는 건 진짜 잘못된 내용입니다. 그건 제게 엄청난 상처를 안겨줬습니다.”

―체육 시민단체 ‘사람과 운동’에서는 선수협 정관에 나온 내용을 근거로 이대호 선수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 고발 건은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진행 상항은 자세히 모릅니다. 제 변호사한테 일임해놨고 아직까지 조사 받으러 오라는 연락을 받지 못했습니다. 제가 거듭 말씀드리지만 제가 잘못을 했다면 벌을 받아야 하겠죠. 하지만 아직 조사도 안 받았고, 결과도 안 나왔는데 자꾸 추측성 이야기가 나도는 게 안타깝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면 제 입으로 먼저 말씀드릴 테니 기다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대호는 선수협 판공비 논란에 휘말리며 해명에 나서야 했다. 사진=임준선 기자


이대호는 팬들이 자신에 대해 어떤 부분을 아쉬워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일련의 일들로 인해 자신의 삶을, 야구인생을 돌아봤고, 자신한테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제대로 깨달았다고 말한다.

“선수협에서 받는 판공비를 모아서 어려운 사람들을 돕거나 기부했다면 팬들도 제 입장을 더 이해해줬을 텐데 그렇게 하지 못해 많이 아쉬워하셨던 걸로 압니다. 돈도 많이 받고 야구하는 선수가 왜 그런 돈(판공비)까지 욕심을 냈느냐고 비난하신 이유도 잘 알고 있어요. 이건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저는 해마다 봉사활동을 했고, 판공비를 모아서든 개인 돈이든 항상 좋은 일을 하려고 노력하는 중인데 이런 일이 터지기 전에 먼저 말씀을 드렸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롯데에서만 16년 차임에도 팬들에게, 선수들에게, 구단 프런트에게 다 부족한 선수였더라고요.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냈고, 보내고 있지만 좋은 교훈도 얻었습니다. 정말 인생 공부 진하게 하고 있는 중이에요.”

―FA 관련해서도 궁금한 부분이 많습니다. 현재 구단과의 협상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새해 들어 한 번 만났습니다. 서로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자는 대화를 나눴고, 긍정적인 답변도 받았습니다. 저로선 기다리는 입장이라 하루라도 빨리 계약이 성사됐으면 좋겠어요. 2월 1일 캠프 전까지 시간이 얼마 안 남았잖아요.”

―FA 신청을 하면서 다른 팀과의 협상도 계획에 포함됐었는지요?

“전혀요. FA는 선수의 권리라 신청하게 된 거죠. 만약 구단에서 제가 FA 신청하기 전에 재계약을 제안했다면 저는 FA 신청 안 했을 겁니다. 구단에서 아무 이야기가 없었기 때문에 FA를 신청한 것이죠. 하루 빨리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계약 기간과 계약 규모 중 어떤 게 더 중요한가요?

“기간이나 계약 규모는 신경 안 씁니다. 저는 구단에서 저란 선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몹시 궁금합니다. 롯데란 구단이 이대호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그걸 알고 싶어요. 그 진심이 느껴지면 다른 건 크게 신경 안 쓰일 것 같아요. 하지만 그 마음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많이 아플 것 같습니다.”

―결국 구단이 선수를 평가하는 기준은 계약 기간과 연봉 아닐까요?

“분명히 있겠죠. 그런데 ‘어’ 다르고, ‘아’ 다르다는 말 아시죠? 저는 그걸 보고 싶은 겁니다. 누가 봐도 이대호 하면 ‘롯데맨’이잖아요. 계약이 늦어질수록 구단도, 저도 마음이 급해지거든요. 그래서 빨리 계약하고 싶은 것이겠고요”

―구단과의 첫 만남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고갔나요?

“롯데에서도 제가 필요하다고 했고, 저도 롯데에서 뛰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꿈이 뭔지 아세요? 롯데 우승입니다. 그걸 이루려면 롯데 선수로 뛰어야 하잖아요. 요즘에는 많이 지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마음이 무겁기도 하고요. 프로야구를 20년 넘게 하고 있는데 요즘처럼 힘들었던 적이 있었나 싶어요. 몸을 만들면서도 힘이 듭니다. 마음이 편해야 운동도 잘 되는데 집중이 잘 안되더라고요.”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만약 롯데와의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런 부분도 염두에 두고 있어요. 계약이 안 되면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없잖아요. 가끔은 굳이 이렇게까지 하면서 야구를 계속 해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저는 그동안 프로에서도 최선을 다했고, 국가대표팀에서도 아픈 걸 참고 뛰면서 제게 주어진 역할을 다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한 번의 잘못으로 모든 걸 잃는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지금도 사람들 만나는 게 쉽지 않아요. 가끔은 산을 타다가 마주치는 팬들이 제게 “이대호 선수, 힘내세요”라고 말해줄 때마다 눈물이 나더라고요. 돈 많이 받고 야구하는 선수라고 해서 감정이 없는 건 아니거든요.”

이대호는 자신이 프로에 입문했을 때의 목표가 ‘3할 30홈런 100타점’이었다고 말한다. 그 목표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고, 선수 생활 마칠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오랜 선수 생활 동안 그가 이룬 기록과 업적은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다. 롯데의 레전드이면서도 KBO리그의 레전드로 기억될 그이기에 그가 지금 겪는 일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조만간 롯데와의 FA 계약이 잘 마무리되었다는 소식이 들리길 바란다.
日 의사회장 "외국인 환자까지 수용 불가능"
방역 중시 바이든 美 행정부 출범도 변수
스가 총리, 긴급사태 연장 가능성
22일 일본 도쿄에서 한 남성이 오륜 마크가 세워진 공원을 지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22일 일본 도쿄에서 한 남성이 오륜 마크가 세워진 공원을 지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서울경제] 도쿄올림픽 개막식 일정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취소론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대회 취소 관측을 일축하고 ‘무관중 대회’ 방안까지 검토 중이지만 이 경우에도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3월 아베 신조 당시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등이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1년 연기를 결정함에 따라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새로 발표한 일정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개막식은 올해 7월 23일이다. 개막일이 6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준비 상황보다는 취소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올림픽이 어렵다는 지적은 오래전부터 제기됐으나,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가 익명의 일본 여권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가 올해 올림픽을 취소해야 한다고 내부적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하면서 취소론에 불이 붙었다.

일본 정부와 조직위원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일제히 보도를 부인했다. 하지만 그간 금기시하던 올림픽 취소론이 오히려 양지로 나오는 계기가 될 조짐도 보인다. 나카가와 도시오 일본의사회 회장은 올림픽·패럴림픽 개최와 관련해 의료 제공 능력에서 본다면 외국인 환자까지 수용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말했다.

한 시민이 도쿄올림픽 장식판을 지나고 있다./AFP연합뉴스

한 시민이 도쿄올림픽 장식판을 지나고 있다./AFP연합뉴스
교도통신에 따르면 나카가와 회장은 전날 도쿄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의료 제공 체제가 압박받는 상황을 개선하지 않는 이상 외국인 환자까지 수용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단만으로도 대단한 숫자다. 의료 붕괴가 빈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용 가능한지를 말하자면 가능하지 않다는 쪽”이라며 “백신이 극적으로 기능하거나 특효약이 급하게 나온다거나 그런 신내림과 같은 것이 벌어지는 것은 별개”라고 강조했다. 나카가와 회장은 “현시점에서 일본의사회가 개최 가능한지 언급할 의도는 없다”고 전제했으나 현실적인 어려움을 지적한 것이라서 취소론에 무게를 싣는 양상이다.
다급해진 일본 정부는 ‘완전한 형태의 올림픽’이라는 목표를 팽개치고 무관중 개최라는 극약 처방까지 꺼내 들었다. 마이니치신문은 23일 일본 정부 관계자가 경기장 관중 수용 방안에 관해 ‘상한 없음’, ‘50% 감축’, ‘무관객’ 등 3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서 일본이 올림픽 개최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무관중 개최는 일본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도쿄신문에 따르면 미야모토 가쓰히로 간사이대 명예교수(이론경제학)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관중 없이 개최하는 경우 경제적 손실이 약 2조4천133억엔(25조7천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추산을 전날 발표했다. 취소하는 것보다는 손실이 적지만 상처뿐인 영광이 될 가능성이 큰 셈이다. 작년 3월에 내놓은 추산에 의하면 취소하는 경우 경제적 손실은 4조5천151억엔(약 48조1천억원)이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은 올림픽 개최를 희망하는 일본 입장에서는 악재로 볼 수 있다. 아베와 친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작년에 올림픽 1년 연기 방안을 제안해 아베를 위기에서 구해줬으나 방역을 중시하는 바이든 대통령이 대회 개최와 관련해 호의적인 메시지를 내놓을지는 불투명하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AP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AP연합뉴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은 성화 봉송 개시를 계획하고 있는 올해 3월까지는 올림픽 개최 문제와 관련한 방향성을 내놓아야 할 필요가 있으며 넘어야 할 장애물이 많다고 진단했다. 이런 가운데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로 긴급사태가 선언된 지역의 성화 봉송을 보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다음 달 7일을 끝으로 긴급사태를 해제한다고 앞서 밝혔으나 연장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조치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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