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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람푸 작성일20-10-10 09:25 조회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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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포커스] 정부 단속·저금리, 매물 감소에 영향


공인중개사가 허위·과장 매물을 광고하다가 적발되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의 계도기간이 끝난 직후 아실이 조사한 서울시내 아파트 매매와 전·월세 매물은 일주일 만에 3분의 1가량 사라진 5만7447건을 기록했다. /사진=김노향 기자

# 닷새간의 추석 연휴가 끝난 10월6일 오전 서울 용산 주택가. 두 집 건너 한 집 꼴로 있는 공인중개사사무소 문에는 ‘급매’ ‘전세’ ‘월세’ 등의 매물을 알리는 광고물이 붙어 있다. 전세 매물은 상대적으로 적다. 스마트폰을 열어 네이버부동산과 직방을 확인했다. 네이버부동산에 등록된 용산구 아파트·오피스텔·빌라·재건축 전세 매물은 총 792개. 같은 조건으로 강남구에선 2296개가 나왔다. 직방 내 ‘지하철역 도보 15분 거리’ 기준으로 전세를 검색하니 ▲서울역 69개 ▲강남역 168개다. 공인중개사사무소로 들어가 직접 문의한 결과 최근 전세 수가 줄어든 건 사실이란 반응이다. 하지만 매물이 아예 없는 건 아닌 데다 전세가 부족한 건 최근 몇 년 동안 지속된 현상이라고 했다. A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최근엔 전세 재계약이 많아졌다. 신규계약을 찾는 손님은 자녀 진학에 맞춰 학교와 가까운 집으로 이사하거나 면적을 넓히는 경우다. 일주일에 1~2건씩 나온다”고 말했다.파워볼게임

지난 7월 말 세입자 권리를 강화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 시행 이후 전세 불안이 극도로 확산된 가운데 실제 매물이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파트 실거래가 빅데이터분석 업체 ‘아실’에 따르면 정부의 7·10 부동산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 수는 4만3354건에서 8642건으로 80.1% 급감했다. 공인중개사가 인터넷 플랫폼에 광고를 게재한 매물 가운데 동일 매물을 제외한 수치다.

전세매물 줄어든 이유, 임대차 2법 때문?
불과 석달 새 전세 매물이 5분의 1로 급감한 이유는 뭘까. 일각에선 집주인의 전세 기피현상과 갭투자(매매가-전세가 차액만 내고 세입자가 사는 집을 매수) 규제로 인한 매물 회수가 원인이라고 지목한다.

하지만 9월21일 시행된 공인중개사법 역시 매물 감소의 원인으로 지적된다. 공인중개사가 허위·과장 매물을 광고하다가 적발되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의 계도기간이 끝난 직후 아실이 조사한 서울시내 아파트 매매와 전·월세 매물은 일주일 만에 3분의 1가량 사라진 5만7447건을 기록했다. 집주인이 실제 의뢰하지 않은 허위매물이나 시세보다 낮은 미끼매물이 사라지자 일부 집주인이 호가를 올리는 현상도 나타났다.

전세 매물 감소 속도도 빨라졌다. 서울 아파트 전세매물은 9월14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30.0% 감소한 9052건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는 전체 6864가구 가운데 전세 매물이 87건에서 49건으로 줄었다. 1226가구의 서대문구 북아현동 ‘힐스테이트 신촌’도 전세 매물이 149건에서 80건으로 감소했다.

개정 공인중개사법 계도기간이 시작된 8월에도 이런 움직임은 나타났다. 아실에 따르면 서울 전세 매물은 8월27일 기준 1만5828건으로 한달 전(3만8906건)의 40% 수준이었다. 9510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의 경우 7월 873건이던 전세 매물이 8월에 39건으로 급감했다. 95.6%의 매물이 사라진 건 대부분 허위·중복매물이란 게 업계의 추정이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의 허위매물 단속이 강화돼 매물을 비공개로 바꿨다가 다시 올리기 시작하는 부동산이 많다”고 귀띔했다.

사진=김노향 기자

‘갭투자 규제’ 안 하면 깡통전세 비상
서울 강남권 부동산 중개업체 사이에선 정부가 실거주 목적이 아닌 경우 갭투자를 규제해 전세 매물이 실종됐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규제로 인해 전세 매물이 감소했다는 주장은 소수라는 반박 의견도 있다. 임재만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는 “새로운 규제로 세입자를 내보내야 하는 집주인은 그동안 어디에 살고 있었냐”며 “자기 집이면 전세를 내놓을 것이고 전세로 살았어도 그 집이 다시 전세로 나올 것”이라고 꼬집었다.

집값 상승 움직임이 제한되고 전셋값은 지속적으로 불안한 가운데 갭투자 규제가 약화될 경우 소위 ‘깡통전세’의 위험도 커진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홍기원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평택갑)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SGI서울보증’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 9월까지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대위변제 미회수금액은 7654억원에 달했다.

연도별 미회수금은 ▲2016년 147억원 ▲2017년 336억원 ▲2018년 1116억원 ▲2019년 3246억원 등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올 들어선 9월까지 2809억원이다. 같은 기간 경매 등의 법적 조치를 통해 회수된 금액은 350억원에 불과했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세입자나 집주인이 보험료를 내면 임대차계약 종료 후에 전세금이 미반환돼도 HUG 등이 대신 변제해주는 제도다. 이후 HUG 등이 임대인으로부터 변제금액을 회수해야 하는데 제때 회수하지 못해 미회수금액이 발생한다.

홍 의원은 “갭투자자가 집값 하락이나 전셋값 상승으로 깡통전세를 감당하지 못하게 돼 이런 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집주인의 부채상환비율(DSR) 산정 시 전세금을 가계대출에 포함시켜 채무로 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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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아름다운 한글의 574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전 세계 76개국 213개소 세종학당의 학습자들이 574돌 한글날을 기념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한글 단어를 예쁘게 꾸며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세종학당 학습자들은 온라인 세종학당(www.iksi.or.kr)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며 한국어 학습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세종학당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어 확산 계획’에 따라 2022년까지 전 세계 세종학당을 27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세종학당재단 제공) 20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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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깊어가는 가을, 남녘에는 때아닌 봄꽃,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렸다고 합니다.

온난화로 계절을 착각한 것이 아니라 태풍 때문에 상처를 입은 나무가 자손을 퍼뜨리기 위한 현상이라고 합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거제시 도로변 나무의 가지에 분홍빛 화려한 꽃이 폈습니다.

자세히 보니 대표적인 봄꽃인 벚꽃입니다.

양지바른 곳의 나무에는 어김없이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이런 현상은 거제뿐 아니라 제주도, 부산과 하동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온난화 영향으로 개나리와 같은 봄꽃이 계절을 착각해 늦가을이나 겨울에 피는 경우가 있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다릅니다.

기온 자체가 크게 높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식물 전문가들은 9월 연이은 태풍에 타격을 입은 나무가 생존과 번식을 위해 계절을 앞당겨 꽃을 피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연옥 / 국립산림과학원 박사 : (연이은 태풍에) 수세가 약해지고 잎이 떨어지니까, 조기 낙엽으로 인해서 개화 억제 물질이 없어지면서 꽃이 핀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계절을 앞서 꽃을 틔운 벚꽃은 내년 봄에 개화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수천 개 꽃이 피는 큰 나무 일부에서 나타난 현상이어서, 내년 봄의 생장이나 개화에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온난화가 아닌 태풍의 내습이 단풍의 계절 가을에 잠시나마 봄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이례적인 기회를 안겨 줬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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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입원 환자 10명 중 6명 가까이가 심장 질환을 앓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형섭 계명대 의과대학 심장내과 교수팀은 대한의학회지(JKMS) 최근호를 통해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15일까지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38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앞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연구팀은 심근장애, 심부전, 심박수 이상 중 한 가지라도 나타낼 경우 ‘심장손상’이라고 판단했다. 그 결과 38명 중 22명(57.9%)은 한 가지 이상의 항목에서 비정상 수치를 보였다. 고령층에서, 남성에서, 그리고 고혈압 이력이 있을수록 심장 손상 가능성이 높았다.

심장 손상을 겪은 환자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높은 사망률을 보였다. 심장 손상 환자의 경우 22명 중 27.3%인 6명이 사망했지만, 심장건강을 유지한 환자 16명 중에서는 6.3%인 1명만 사망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심장 손상에는 여러 가지 기전이 있다. 연구팀은 우선 체내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2(ACE2)’ 단백질 매개 직접 손상을 제시했다. 코로나19 감염은 바이러스 수용체로 알려진 ACE2에 바이러스 돌기가 결합하면서 이뤄지는데, 심장에서 과발현된 ACE2가 주변 기관을 망가뜨린다는 것이다.

다음으론 저산소증에 의한 심근 장애다. 산화(酸化)성 스트레스, 세포내 산과다증, 저산소증에 의한 미토콘드리아 손상 등은 심장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혈관 경련성 수축, 사이토카인 폭풍이 유발한 심근 손상 등이 원인으로 꼽혔다.

[정민하 기자 m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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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9살 난민 소녀를 모티브로 제작한 꼭두각시 인형이 8000km가 넘는 유럽 대륙 횡단을 시도한다.


'더 워크' 프로젝트 동안 유럽 대륙을 횡단할 '리틀 아말' 꼭두각시 인형. 한 명이 직접 인형 안에 들어가 걷고, 두 명이 양쪽 팔을 조종하는 형태로 설계됐다. [굿찬스 홈페이지 제공]

7일(현지시간) BBC와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예술 커뮤니티 ‘굿찬스’는 난민 어린이의 실태를 알리기 위해 ‘더 워크(The Walk)’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9살 난민 소녀를 본 떠 만든 꼭두각시 인형으로 내년 4월부터 7월까지 유럽 대륙을 횡단하는 프로젝트다.

행사를 위해 굿찬스팀은 ‘리틀 아말’이라는 3.5m짜리 꼭두각시 인형을 제작했다. 리틀 아말은 굿찬스팀이 2018년 칼레 난민 캠프를 소재로 연출한 연극 ‘더정글’에 등장하는 9살 난민 소녀다. 이 꼭두각시 인형은 내부에 한 사람이 들어가 직접 걷고 , 다른 두 명이 양쪽 팔을 밖에서 조종하는 형태로 설계됐다.


가디언에 따르면 리틀 아말 인형은 내년 4월 시리아 국경 인근인 터키 가지안테프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이어 그리스,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독일, 벨기에를 거쳐 내년 7월까지 영국 맨체스터에 도착할 예정이다. 무려 8000km가 넘는 거리를 3개월에 걸쳐 이동하는 것이다.


리틀 아말은 내년 4월 터키의 시리아 국경에서 시작해 그리스,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 벨기에, 프랑스를 거쳐 7월 영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굿찬스 홈페이지 제공]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리틀 아말 인형은 유럽의 70개 넘는 도시를 방문하며, 각각 도시에서 난민을 주제로 한 전시회나 공연 등 여러 행사에 참여한다. 그리고 각본상 소녀가 열 번째 생일을 맞는 7월 맨체스터 국제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여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최 측은 “리틀 아말은 절망적인 상황에서 집을 떠나게 된 모든 난민 어린이를 상징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그 어느 때보다 취약한 상황에 빠진 난민 어린이들이 부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3.5m의 꼭두각시 인형인 '리틀 아말'은 국경을 초월해 모든 난민 어린이를 상징한다. [굿찬스 홈페이지 제공]

이번 프로젝트의 예술 감독을 맡은 아미르 니잘 주아비는 가디언에 “코로나19에 세계의 시선이 집중된 상황에서 난민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난민 어린이들이 처한 비참한 현실뿐만 아니라 그들이 가진 잠재력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동행복권파워볼

석경민 기자 suk.gyeong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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